



왜 해외 신생 앱에 주목해야 할까?
앱 생태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. 특히 미국, 유럽, 동남아 등지에서는 혁신적인 기능과 트렌디한 UX를 앞세운 신생 앱(Startup Apps)이 빠르게 성장하며 유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
이런 앱들은 한국에도 수개월 혹은 1~2년 후에 상륙해 유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를 들어 BeReal, Clubhouse, Notion 등도 처음에는 해외에서 주목받다가 국내로 퍼진 사례죠. 오늘은 2025년 현재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신생 앱 7선을 소개하며, 그 인기 이유와 한국 진출 가능성을 살펴봅니다.
1. Lapse – 현실적인 사진 SNS
Lapse는 ‘디지털카메라 감성’을 살린 사진 공유 앱으로, 필름처럼 사진을 찍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보정 없는 ‘날것의 기록’이라는 점에서 BeReal의 대안으로 급부상 중입니다.
- 주요 기능: 셀카 타이머, 스냅 공유, 자동 필름 처리
- 타겟: Z세대, 인스타그램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★☆ (높음)
2. Noplace – Z세대용 SNS의 부활
Noplace는 한때 유행했던 MySpace, 싸이월드 같은 레트로한 SNS 감성을 되살린 앱입니다. 프로필 커스터마이징, 상태 메시지, 친구 리스트 등 개인화 중심의 기능이 강점입니다.
- 주요 기능: 상태 메모, 이모지 기반 기분 표현, 음악 공유
- 특징: 광고 없이 커뮤니티 중심 SNS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☆☆ (중간)
3. Fizz – 대학교 기반 소셜 플랫폼
Fizz는 미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 중인 지역 기반 커뮤니티 앱입니다. 게시글은 익명으로 올릴 수 있고, 같은 캠퍼스 학생들끼리만 볼 수 있어 진짜 현실 커뮤니티에 가까운 분위기를 형성합니다.
- 핵심 타겟: 대학생, 캠퍼스 커뮤니티 중심
- 주요 기능: 실시간 게시판, 투표, 공감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★☆ (대학 중심 가능성 높음)
4. Saturn – 10대 전용 시간표 기반 SNS
Saturn은 고등학생들의 학교 생활 중심으로 설계된 SNS입니다. 수업 시간표를 기반으로 친구들과 상태를 공유하고, 실시간으로 ‘누가 지금 수업 중인지’ 알 수 있어 특유의 유대감이 생깁니다.
- 주요 기능: 시간표 공유, 친구와의 비교, 실시간 상태 확인
- 차별점: 십대만 가입 가능, 신분 인증 필수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☆☆☆ (진입 장벽 높음)
5. Geneva – 탈메신저형 커뮤니티 앱
Geneva는 슬랙, 디스코드와 비슷하지만 더 유연한 커뮤니티 중심 구조를 가진 앱입니다. 채팅, 오디오룸, 이벤트, 포럼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해 제공하며, 브랜드·크리에이터 중심 커뮤니티에 적합합니다.
- 주요 기능: 다양한 채널 구성, 이벤트 관리, 라이브 스트림
- 대상: 팬 커뮤니티, 소모임, 팀 프로젝트 등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★☆ (중소 규모 커뮤니티에서 수요 예상)
6. Retro – 레트로 영상 기반 SNS
Retro는 비디오 기반의 소셜 미디어로, 2000년대 감성의 UI와 효과가 특징입니다. 필터, VHS 느낌의 그래픽, 저화질 효과 등이 오히려 Z세대에게 ‘신선한 복고’로 통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
- 주요 요소: 짧은 영상 공유, 배경음악 삽입, 프로필 꾸미기
- 차별점: 고급 필터 대신 거칠고 빈티지한 무드 강조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☆☆ (인스타 감성 대체 가능)
7. Arc Browser – 차세대 브라우저 앱
웹브라우저 시장에서도 새로운 움직임이 있습니다. Arc Browser는 탭 중심의 브라우저 경험을 혁신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. 사이드바 UI, 공간 기능, 앱처럼 쓸 수 있는 페이지 고정 기능 등 생산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
- 장점: UI 직관성, 멀티태스킹 최적화
- 기능: 탭 그룹, 클라우드 연동, 워크스페이스 관리
- 한국 유행 가능성: ★★★★☆ (생산성 도구에 민감한 유저층 중심)
글로벌 앱, 한국에선 어떤 조건이 중요할까?
아무리 해외에서 인기 있는 앱이라도 한국 시장에서는 문화적 특성, 언어 지원, SNS 사용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진입 장벽이 됩니다. 특히 카카오톡 중심의 메신저 문화, 네이버 중심의 검색 및 포털 구조 등은 새로운 앱에게 도전 과제입니다.
하지만 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는 새로운 앱에 대한 수용성이 높으며, 기능과 감성이 잘 맞는다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퍼질 수 있습니다.
결론: 먼저 써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
글로벌에서 이미 검증된 신생 앱을 먼저 써보면, 향후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. 특히 인플루언서, 콘텐츠 크리에이터, 마케터라면 새로운 플랫폼에서의 선점 효과는 크기 때문에 얼리어답터적 감각이 중요합니다.
지금 소개한 앱 중 하나쯤은 한국에서 ‘뜨는 앱’이 될지도 모릅니다.
미리 설치해보고, 직접 써보며 시대의 변화를 경험해 보세요.



